"나도 자전거가 생겼어요!"둘째 수연이와 막내 순후의 첫 자전거를 사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서 찾아온 권민혁, 유은주 씨 다섯 가족. 자전거 세팅을 마치고 기분 좋게 기념컷을 촬영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멀리 경기도 이천에서 다섯 가족이 엘림자전거를 방문했습니다. 부러 시간을 내어 엘림자전거를 찾은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둘째 권수현 양과 네 살이 된 막내 권순후 군에게 생애 첫 자전거가 생기는 날이거든요. 난생처음 자신의 자전거가 생긴다는 설렘 때문이겠지요? 수현이와 순후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전거 구경에 나섰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수연이와 순후는 삼천리자전거의 링크(수연 양 자전거)와 알톤 자전거의 베네통(순후 군 자전거)을 각각 선택했습니다. 자전거를 세팅하는 동안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던 수연이와 순후는 완료되기가 무섭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페달을 밟는 것도 쉽지 않고, 자신의 원하는 방향과 다른 곳으로 자전거가 나가기도 했지만 수연이와 순후는 그저 즐거운 모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아빠 그리고 맏이 순환 군의 표정도 덩달아 즐거워 보입니다.